포토스티치 십자수명화도안 컨텐츠룸

ㆍ작성자	짱샘
ㆍ작성일	2010-07-05 (월)

ㆍ조회: 1840

원래 도안가격이 이렇게 비싼가요???
주문도안으로 25,000을 결재했습니다..

주문하지않고 사이트에 있는 도안의 크기는30*30 이었는데 8,000원 이더라구요..

원래 제가 다니던 십자수가게에 도안을 부탁했었는데 12,000~15,000 정도 예상하면 될거라기에

부탁해놓고 왔었는데 제가원하는 클림트 (The Three Ages, detail)는 그 십자수가게에서 거래하는 곳에서

품절이라고 했다고 안된다고 전화왔길래 사이트를 뒤지다가 포토스티치를 발견하게되었고

제가 원하는사이즈보다 작길래 50*50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25,000원을 결재하라기에 좀 비싼듯했지만 꼭 그 그림도안을 구하야겠어서 결재를 했지요..

천을 사려고 그 십자수가게에 갔는데 25,000이라니까 깜짝 놀라더군요.. -_-'

제본떠서도안보내오면 갖고 오라고 천에 줄을 그어주겠다고 했는데 오늘보니 제가 직접 다운받는거네요..

원래 이가격이 맞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재경(math) 2010-07-05 21:47	다들 두루두루 찾는 싸이즈 즉 상품화된 싸이즈로 주문하시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개별 주문하신 거 보믄 없는 싸이즈로 따로 주문하셔서 가격이 올라간 거 랍니다.. ^^*

자킬이는열수중 2010-07-05 22:43	대중적인 사이즈가 아니고... 개별 주문이라 그러실껍니다.... 다른곳은.... 사이즈별로.... 가격을 받지만... 여기는... 크기에 상관없이... 동일 가격이지요... 수를 놓아 보시믄 아시겠지만... 다른 곳이랑 아마... 질이 다르신걸 느끼실껍니다... 이만오천원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으실껍니다.... 그래서 포토도안 한번 해보신 분들은..... 다른 도안은... 눈에도 안찬다지요 ㅎㅎㅎㅎㅎ

포토스티치 2010-07-05 23:06	이미 제작되어 중복판매되는 '유료도안'과 고객의 주문내용대로 새로 제작하여 단일판매되는 '개별제작도안'은 분명 성격이 다르지요. 이 때문에 가격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주문하신 명화도안이 5050사이즈가 있었더라면 10,000원이라는 금액에 구매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하필 주문하신 명화는 인물상반신이라 제작자 입장에서 생각하기에 3030 정도가 적당하고 권장할만한 사이즈였지요. 그래서 3030사이즈 도안만 판매되는 상황에서 고객님은 개인적인 취향대로 5050을 원하셨고 저희 입장에선 개별적으로 제작을 대행해드리는 서비스에 대한 금액을 청구한 거랍니다. 결과적으로 지불하신 금액은 도안 하나의 비용이 아닌 제작대행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라고 보시는게 더 정확할 것입니다. ^-^;

인영(공주) 2010-07-05 23:08	주인이 아닌 객들이 답변 드려 죄송합니다. 아마 시간이 늦은 관계로 주인장의 답변이 좀 늦어지나 봅니다. 제 경험을 살짝 말씀드려도 실례가 안되겠지요? 일단은 개별주문은 크기에 상관없이 동일 가격이라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비싸다고 느낄수 있겠다고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에 어떤 도안을 타사이트에서 구매하여 열심히 수 놓다가 포토스티치를 알게 되었지요. 그때는 도안에 뭔 차이? 그림이 같으면 다 똑같은거 아닌가?하고는 꽤 열수를 했더랬습니다. 그런데..여기 들락 거리다 보니 도안에도 품질의 차이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굉장히 고민하다가 여기서 다시 도안을 구입하여(개별도안) 수를 놓았습니다. 처음에 하던것은 150색정도였고 여기서 주문한 것은 100색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완성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것을 제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수를 다 놓은 다음에는 아깝지 않을 만큼의 훌륭한 작품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짱샘

2010-07-06 09:02

많은분들의 훌륭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작(?)을 하려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계획도 필요해서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았던거 같아요. 인물상반신인데 50*50은 좀 큰가요?? 거실에 걸긴 사이즈가 좀 작을듯해서 도안을 3줄짜리로 샀는데.. 조금 더 커질거 같아요.. -_-;
십자수를 좋아하고 오래 해왔지만 3줄, 6줄 천이 있는건 또 이제야 알았네요.. ㅠ.ㅠ

자수일기에도 도전해 보려구요.. 모두들 고수분들이시라 답변도 넘 정성스럽게 써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럼 오늘도 열수하시고 다음에 또 궁금한점 있음 여쭙겠습니다. ^^


이명자	제목에 엮여서 들어온 1인입니다....^^ 뜨리 에이지는 타사이트에서 파는 어떤 도안보다 색감이 우수할겁니다...미리보기로 비교해봐도 선명한 차의가 날꺼에요...^^ 그리고...천을 십자수가게에서 산다고 하셨는데.. 오프가게에서 파는거는 거의 국산천일꺼에요... 명화하기에는 쩜 부적절한 천 아닌가싶네요... 오프국산천값에 비하면 조금 비싸겠지만...쯔바이 아이다를 권해요.. 자수일기에 보면 많은분들이 쯔바이원단에 수 놓으니깐 아직 시작안하셨다면 고려 해 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7/6 14:20

천사리지	고려 이상으로 강추합니다. 제가 포토스티치를 알기 훨씬 이전... 어디서 들은 풍얼은 있어 매장에서 쯔바이를 찾았어요. 그랬더니 요즘은 수입 안한다고 하면서 미국원단을 권하더군요. 자기도 그걸 사용하는데 참 좋다고... 국산 원단의 1.5배쯤 가격이었던거 같은데 믿고 샀습니다. 근데...수를 놓는 도중에 원단이 자꾸 틀어져서 말아버렸어요. 컴플레인 하려고 매장을 찾아갔더니 폐업이더군요...ㅡ,.ㅡ	7/7 09:42

永熙^-^모닝커피 2010-07-07 10:42	이미 다 끝날 질문에 답을 달려니 또 뒷북모닝이란 소리 듣겠어요..ㅋㅋㅋ 제가 여기서 첨한 큰 명화작품 액자집에 보냈거든요.. 그 작품 받은 양반이 그러더군요.. 그동안 봤던 작품과 같은 그림이지만 느낌이 훨 다르다고.. 정말 안보내주고싶다고 하더군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명화 시작전에 포토를 알게돼서 참 다행이다 하실거에요..

짱샘

2010-07-07 12:48

앙.. 그렇군요.. 쯔바이 아이다라.. 정말 처음 듣는 단어예요.. -_-;
어차피 빈칸없이 메꿔서 수를 놓는거라 급한 마음에 천을 먼저 샀는데..

어제 오른쪽 맨위부터 조금 시작했어요.. 근데 구멍이 좀 정확치않아 애를 먹었네요..
3줄은 처음이고 천이 커서 쉬울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조금 어려웠어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받들어 저도 쯔바이를 사야할까봐요.. 그럼 동네 십자수 가게에서 구할수
있는건가요?? 거기 없음 포토스티치에서 사야한단 말씀이시겠죠?? ^^

근데 천도 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어떤걸 써야하죠? ㅠ.ㅠ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인영(공주)	근데요~~ 3줄천 6줄천이라고 위에다 쓰셨던데...무슨 뜻이에요? 3줄이라는건 실 3올로 수를 놓는다는 뜻이에요?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지 몰르고..저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 일단 흔히 이용하는게 14카운트거든요. 그 말은 1인치(약 2.54센티)안에 네모칸이 14개 있다는 말이에요. 보통 십자수를 14카운트에 많이 하시죠. 16카운트면 1인치안에 16개의 칸이 있으니 수를 놓으면 전체적인 크기는 작아지면서 좀 꽉찬 느낌이 들겠죠? 9카운트 11카운트도 있는데 이건 반대로 크기는 커지고 3올이나 6올로 수를 놓아야 원단이 안비칠겁니다. 근데 명화는 ..여기 분들은 16카운트에 많이 하시던데... 글고 쯔바이는 물론 여기서도 판매하지만 다른 쇼핑몰에서도 판매해요	7/7 20:12

인영(공주)	타자가 느려서 이것 저것 쓰기가 좀 거시기하네요...ㅋㅋ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올리세요.. 고수분들이 잘 대답해주실거에요~~	7/7 20:13

포토스티치	짱샘님 내용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11카운트 3올수를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시중 매장에서는 11카운트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얘길 전해들었거든요. 개인적인 의견이거나 취향일런지 모르겠으나 명화작품은 최소 14카운트에 수놓으시는게 명화답고 멋지답니다. 3올수는 실 꼬임이 심한데다 촘촘한 맛이 없어 다소 엉성한 느낌을 줄 수도 있거든요. 저희 전시실의 완성작품 중에 11카운트 3올수 작품이 전혀 없지 않으나 실제로 작품을 본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그닥 매력적이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 작품전시실의 완성작을 보시면 사용한 원단의 카운트 정보도 안내되어 있으니 찬찬히 한 번 살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그리고 명화를 수놓으시는 과정에서의 문의사항은 언제든 커뮤니티 메뉴로 오셔서 해주세요. 작품을 진행하시는 수많은 회원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	7/7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