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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 도안
안녕하세요, 김은경 님. 정말 반갑네요. '佛'字 도안은 완성하셨나봐요? 축하드려요. 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도안을 점찍으셨다구요.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 고객님 입장에서는 완성품이 원본과 차이가 날까 우려하실 수 있지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포토스티치에는 각 도안의 완성품 축소이미지를 실어두었습니다. 축소이미지는 실제 완성품과 색상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완성품은 입체감이 약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멋이 있지요. 원본이미지와 완성도안 축소이미지를 세심하게 비교해보신 후 마음에 드시면 주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 포토스티치의 모든 도안은 14count 2올을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좀 더 큰 사이즈를 원하신다면 개별주문으로 크기를 변경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11count에 3올로 수를 놓으시면 되구요, 더 작은 사이즈를 원하실 경우엔 18count나 22count, 28count 아이다를 구입하셔서 1올로 수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도안이 일반도안에 비해 수놓기가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조금은 수월하게 수놓는 방법이 있답니다.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를 안내해 드릴께요. 우선 액자에 끼울 것을 생각해서 도안크기에 상하좌우의 여백을 5cm정도 더하여 아이다(십자수용 천)를 구입하세요. 여백이 최소 1cm정도는 되어야 액자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에 도안과 같은 10count 간격의 선을 자수펜을 이용하여 미리 그어 놓으세요. 심벌(기호) 찾는 것이 한결 수월할 겁니다. 수놓을 심벌을 자수펜으로 미리 콕콕 찍어 표시한 후 수를 놓아도 좋습니다. 바늘은 두 개를 준비하여 한 가지 색상이 끝났을 때 마무리하지 말고 잠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깜빡 한두 땀을 놓치는 경우가 있거든요. 실도 한두 땀 정도 수놓을 수 있는 길이는 버리지 말고 보관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한 기호를 다 놓고 나서 다음 기호로 넘어가시지 말고 한 페이지씩 완성해나가는 게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만 준수해도 수놓다가 인내심 테스트하는 경우가 반 정도는 줄어들 겁니다. 부디 김은경 님, 용기를 내셔서 올 여름 근사한 '고호'를 방에 걸어놓으시길 바랍니다. ================================ ┼ ▨ 용기좀 주세여! - 김은경(wozaco@hanmail.net) ┼ │ ↖(^^)↗ 대한민국~ ('')// 짝짝 짝 짝짝~ │ │ 안냐세염! 지난번 불(佛)자 주문한 사람.. 기억나시나염? │ (^^) 오랜만이져? │ 다름이 아니구염.. │ 명화에 있는 빈센트 반 고호의 작품 "별들이 빛나는 밤에" │ 어흑~ 넘 멋져염.. 제가 이거 쩜찍었슴돠! │ 올여름 휴가가 8일이나 되거덩요.. 그때 함 해볼라 카는데.. │ (ㅠ.ㅠ) 너무 어려울까염? │ 일반 자수처럼 2가닥 실로 하는거 맞져? │ 그리고, 맨 위쪽부터 차례차례로 내려오면서 하는게 좋을까요? │ 실이 85개에다가 빈칸 하나 없이 다 채워야되니.. │ 쩜 겁이나서 그냥 한번 올려봤어여.. │ 음.. 그래도 한국축구16강 가는것보담은 쉽겠져? (^^) │ │ 아.. 그리구염.. ┼ 다 완성하고 나면, 원화 그림이랑 차이가 많이 나나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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