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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리지
<188> 라비앙로즈_뒤피 [개별도안] #5/28
-2014.09.01 일기     [제5장: 액자가 사람잡네] 계획 자체를 타이트하지 않게 잡으니 천재지변에 준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한 저 스스로 정한 예정일을 거의 맞추는 편이었죠. 근데 이번엔 꼬박 하루가 더 소요되어 9월 1일로 넘어가 버렸네요. 이유는... 바로 그림 속의 그림 때문이라죠.^^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딱 고양이 수염 같이 생긴 분홍꽃. 멀리뛰기 직전의 개구리 뒷다리 같이 쭉 뼏은 이파리. 그리고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를, 칸칸이 색 다른 잎새들. 그 잎새들을 이리 가르고 저리 가르는 잎맥들. 아이고야~ 액자가 사람잡네요.ㅎㅎ 그래도 일단 한 고비는 넘겼지 싶어요. 이번 주는 명절 준비로 좀 분주하겠지만 어차피 해야 할 거라면 부지런히 움직여 재바르게 헤치우고 열수의 희열로 명절 스트레스 퇴치해야겠어요. 모두모두 해피 추석되시길 바랍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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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커피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