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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리지
<192> 라비앙로즈_뒤피 #9/28
  <수결은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굳이 비결이라 명명해주신다면... 제게 있어 아이다는 오로지... 집게의, 집게에 의한, 집게를 위한 거시깁니당^^>  [제9장: 핑크빛으로 물들다] 한 페이지 가득 들어찬 6X9=54개의 깍두기. 채워도 채워도 끝이 안 보이두만요. 야속한 풀장 같으니라굿!! 그새 보너스장에 재미들려서 그렇겠지요?^^ 하지만!! 아주 원없이 핑크빛에 빠져 살았네요. 피부에 문제가 생겨 살갗까지 핑크로 물들고...ㅎㅎ 다음 장은 탁자 위의 꽃들을 새롭게 선 보일 차례인데 꽤 한참 걸리게 생겼어요. 이번 주말은 영광 불갑사나 함평 용천사 쪽으로 다녀올 듯해요. 꽃무릇, 혹은 상사화라는 꽃이 만개했다니 꽃구경도 하고 영광굴비정식도 먹고 그러자네요. 에너자이저 길벗한테 맞추며 살기가 참... 참... 참입니다. ^^ 다음 주는 개천절 낀 연휴인데 과연 집에 엉딩 붙이고 있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구요. 10월10일은 재량휴일. 고로 8일~12일이 황금연휴가라 서귀포집에 머물기로 여름부터 계획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일기예정일을 여유롭게 19일로 잡았는데 별로 넉넉할 거 같지도 않네요.^^ 쓰다 보니 염장질만 잔뜩 한 것 같은데... 저도 암흑같은 터널을 수차례 거치고 거쳐 오날날 이만이나 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니 현재가 너무 고생스럽다 생각되시는 분들~~ 절대 낙담하지 마세요. 좋은 날들이 훗날에 필히 예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치어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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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은
안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