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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리지
Roses in a vase_B type_Renoir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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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장: 설날이 다가옵니다> 지난 주는 여행하고, 이번 주는 열수!! 모든 일을 작파하고... 까진 아니고...ㅋㅋ 수틀 앞에 많이 있었는데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1.5 페이지 분량을 해서 그럴까요? 별로 지진같지도 않고 수월해 보이는데 실색이 100가지 죄다 출동하고 구멍 메우는 데만도 꼬박 하루가 갔어요. 내공을 쌓아도 쌓아도 고수의 길은 요원하기만 하네요. 여전히 나홀로한땀이 징글징글하니...ㅎㅎ 이제 자수일기 한 번만 더 올리면 완성이에요. 끝이 보이니 마음은 앞서는데 오늘은 비도 내린다는데 태안 오라버니댁 가야 해요. 간김에 김기사랑 서쪽에서 좀 놀다오고 그러고 나면 설 음식 장만해서 명절 쇠야 하고 3일이 개학이라 2일 완성 목표인데 될려나 모르겠어요. 저희 친정은 명절이고 어버이날이고 생신이고간에 모든 가족 모임은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해요. 외식을 별로 안 좋아하고 모두 집밥에 집착하는 스딸이라 주로 집에서 모여요. 더러 음식 준비가 어려운 경우가 생기면 가까운 곳에 예약해서 식사하고 집에 가서 다과와 담소를 나눕니다. 아니면 각자 잘하는 음식을 한두가지씩 만들어 가서 주최 측이 준비한 상차림에 얹는 정도로 협조하구요. 수년간 해보니 이 방식이 참 좋아요. 맞이가 무슨 죄인가요?^^ 서로 분담해야 불만이 없고 그래야 가족모임이 더 화기애애해요. 아무튼... 이번에는 집들이를 겸하여 제 차례인데 설날은 시댁들 가야 하니 토욜에 울집에서 다섯 집이 모여요. 이럴 땐 장남집에 모여야 하는 거라고 우기고 싶네요.ㅋㅋㅋ 사실 한번 날짜 잡으려면 여럿이 시간 맞추는데만도 한참 걸립니다. 그나마 저를 비롯하여 ㅅ ㅐ ㄲ ㅣ를 많이 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대식가가 없는 것도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하지만 입맛들은 다들 까다롭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거죠. 정성이 담기면 맛 없게는 안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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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니
2014-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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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리지`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100참 부러운 가족이네요. 요즘 그런 가족모임 갖기가 쉽지 않은데요. ㅎㅎ 수결이 넘 고르네요. 아름다워요.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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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니
2014-01-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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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리지`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참! 천서리지님 저 수틀에 작품 고정시키는 건 뭔가요? 십자수 용품에선 제가 못보던거라서요. 넘 편리할거같아요. ^^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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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이쁜이)
2014-01-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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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리지`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언제봐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언니의 멋진 작품~~^^ 올해는 더더더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올해는 언니 뵐 수 있을려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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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니
2014-01-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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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맨날 작품 흔들려 수틀사용 꺼려졌는데 함 구해서 사용해봐야 겠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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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도도녀)
2014-02-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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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피어나는 장미꽃을 보면서 많이 즐겁네 그려. 탐스러워서 좋고 이뻐서 좋고 화사해서 좋고 수결이 반듯해서 다시 보게 되고 보쑤는 능력자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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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신
커피사랑
자수러브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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